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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테스트?] 출근 첫 날 회사에서 앉고 싶은 자리 고르기 (feat.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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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린팀 2023. 2. 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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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받은 건 한참 전이긴 한데, 

사진첩을 보다가 한번 올려면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제 직장 15년차가 되가기도 하고, 

그래도 운좋게 직책을 빨리 맡은 상황이라 

팀원일때와 팀장일때의 느낌을 알 것 같아서 

자리별 특징을 적어보는걸로.. ㅋㅋㅋ

 

사진 출처는 '사람인' 이라고 한다. 

 

1. 내 업무에 관심 많은 팀장 옆자리 

아, 이거 말만 들어도 피곤하긴 한데.. 

우선 이 자리가 최악인 것 같은 이유는... 

 

아무리 외근이 많기로서니

본부장 자리가 가까워서

본부장이 맘만 먹으면

모니터 볼 수 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

 

더더군다나,

내 업무에 관심이 많은 팀장 옆이라니...

 

제명에 못 살 것 같은 자리라고 본다.. 

 

2. 실수해서 매일 혼나는 동료 옆자리이자 본부장 앞자리 

아,,, 이 자리도 너무 피곤하다..

우선 실수해서 매일 혼나는 동료 옆이니까

복도 옆에 있는 팀장이 자꾸 이쪽으로 넘어올거고, 

본부장 또 바로 앞자리이니 감시 당하는 기분일거고,,

 

복도를 옆에 두고 있지만, 

업무에 관심 많은 팀장에게 복도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을터..

 

어찌보면 1번 자리보다

더 구린 자리가 2번 자리가 아닐까 싶다. ㅋㅋㅋ

 

 

3. 재밌지만 말이 너무 많은 선배 옆자리

아니 말은 겁나 많으면서 재미 '없는' 선배가 얼마나 많은데, 

재미있다는게 얼마나 큰 장점인가???

 

말이 겁나 많으니 회사 돌아가는 소식도 잘 알거고, 

나름 거리를 지키려고 노력만 한다면, 

가장 좋은 자리가 아닐까 싶다. 

 

 

4. 매일 야근하는 워커홀릭 선배 옆자리 

생각만 해도 끔찍.. 

 

이런 스타일에게 절대 해서는 안될말..

 

"선배님 뭐 좀 도와드릴까요?" --> 최악 중에 최악... ㅋㅋㅋ

 

절대 이런 멘트 날렸다가 회사 생활 꼬이지 말고, 

첨부터 워라벨을 지키는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ㅋㅋㅋ

 

 

5. 나보다 어리고 예의 없는 인턴 옆자리 

이것도 생각해보면 피곤하긴 한데, 

나보다 "나이 많고" 예의 없는 인턴이 아니길 얼마나 다행인가

 

좋게 좋게 생각하며, 인턴을 구워 삶으면 될 것 같다. 

다만, 탕비실로 가는 복도 바로 옆이라서 

사방팔방 지나다니면서 오지랖 떠는 사람들과

모니터 보고 다니는 사람 때문에 

모니터 화면 방지 필름은 꼭 사야 할듯.. ㅋㅋ

 

 

이중에 고르라면 3번과 5번 중 하나 고를 것 같은데, 

 

나 자신한테 하고 싶은 얘기긴 하지만, 

 

이런거 고민할 시간에, 

은퇴 이후 어떤 것을 할지 설계하는데 투자할 것..

 

회사원은 결국 노예 파리목숨이고, 

회사는 노예가 딱 굶어죽지않을만큼, 

그리고 기가 막히게 딱 그만두지 않을 정도의 월급만 주고 있으니.. 

지금 이럴때가 아니다.. ㅎㅎㅎ

 

회사 생활 탈출 프로젝트 돌입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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