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받은 건 한참 전이긴 한데,
사진첩을 보다가 한번 올려면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제 직장 15년차가 되가기도 하고,
그래도 운좋게 직책을 빨리 맡은 상황이라
팀원일때와 팀장일때의 느낌을 알 것 같아서
자리별 특징을 적어보는걸로.. ㅋㅋㅋ
사진 출처는 '사람인' 이라고 한다.
아, 이거 말만 들어도 피곤하긴 한데..
우선 이 자리가 최악인 것 같은 이유는...
아무리 외근이 많기로서니
본부장 자리가 가까워서
본부장이 맘만 먹으면
모니터 볼 수 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
더더군다나,
내 업무에 관심이 많은 팀장 옆이라니...
제명에 못 살 것 같은 자리라고 본다..
아,,, 이 자리도 너무 피곤하다..
우선 실수해서 매일 혼나는 동료 옆이니까
복도 옆에 있는 팀장이 자꾸 이쪽으로 넘어올거고,
본부장 또 바로 앞자리이니 감시 당하는 기분일거고,,
복도를 옆에 두고 있지만,
업무에 관심 많은 팀장에게 복도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을터..
어찌보면 1번 자리보다
더 구린 자리가 2번 자리가 아닐까 싶다. ㅋㅋㅋ
아니 말은 겁나 많으면서 재미 '없는' 선배가 얼마나 많은데,
재미있다는게 얼마나 큰 장점인가???
말이 겁나 많으니 회사 돌아가는 소식도 잘 알거고,
나름 거리를 지키려고 노력만 한다면,
가장 좋은 자리가 아닐까 싶다.
생각만 해도 끔찍..
이런 스타일에게 절대 해서는 안될말..
"선배님 뭐 좀 도와드릴까요?" --> 최악 중에 최악... ㅋㅋㅋ
절대 이런 멘트 날렸다가 회사 생활 꼬이지 말고,
첨부터 워라벨을 지키는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ㅋㅋㅋ
이것도 생각해보면 피곤하긴 한데,
나보다 "나이 많고" 예의 없는 인턴이 아니길 얼마나 다행인가
좋게 좋게 생각하며, 인턴을 구워 삶으면 될 것 같다.
다만, 탕비실로 가는 복도 바로 옆이라서
사방팔방 지나다니면서 오지랖 떠는 사람들과
모니터 보고 다니는 사람 때문에
모니터 화면 방지 필름은 꼭 사야 할듯.. ㅋㅋ
이중에 고르라면 3번과 5번 중 하나 고를 것 같은데,
나 자신한테 하고 싶은 얘기긴 하지만,
이런거 고민할 시간에,
은퇴 이후 어떤 것을 할지 설계하는데 투자할 것..
회사원은 결국 노예 파리목숨이고,
회사는 노예가 딱 굶어죽지않을만큼,
그리고 기가 막히게 딱 그만두지 않을 정도의 월급만 주고 있으니..
지금 이럴때가 아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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