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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동안 먹었던 음식, 반찬, 간식, 맛집 소소한 정리 (feat. 삼성동, 구리, 남양주 다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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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린팀 2023. 2. 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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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생활권이
회사가 있는 삼성동, 코엑스, 봉은사..
처가집이 있는 강동구..
그리고 집 근처 구리, 다산신도시인지라
좀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있는,
그리고 추천할만한 집들을 기록차 남겨보기 위해
작성해봅니다.


#1. 숙성후 (숙성회 맛집, 구리역 근처)



단 한번도 매장에서는 먹어본 적 없는 숙성회집 ㅋㅋㅋ
매장도 그냥 횟집 같이 하얀 조명이 아니라
약간 따뜻한 조명의 집이긴 한데,
그렇다고 분위기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곳이다.

그래도 포장하러 갈때마다 항상 사람이 차있는 편..

구리역 맞은편 골목에서 구석으로 좀 들어온 곳에 위치.
가격대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래서인지
너무 어린 친구들이 없는 것도 장점인듯 하다..

하지만, 난 only 포장이기에 더욱 상관이 없음.. ㅎㅎ



사진에 보이는 것이 모듬회 2인 구성인데,
광어, 연어, 숭어가 들어있고,
이 집은 숙성한 회도 회인데,
같이 주는 야채나 미나리 무침,
롤, 새우튀김, 그리고 백김치, 장아찌등이 다 맛있는 편.

회가 별로 안되어보이지만,
두께가 있는 편이라 둘이 먹으면 포만감이 꽤 들 정도

깻잎에 김 올려서 회와 각종 야채 쌈싸 먹으면,
소주 1병은 순삭...

원래 집에서 혼술하면 1/3병밖에 못 먹는데..
여긴 예외인 편이다.

#2. 두어마리 (장어구이, 장어덮밥, 삼성동 서울의료원 맞은편)



여기는 좀 의외긴 한데,
팀에서 동료 1명이 추천해서 갔던 장어집

삼성동 코엑스 주변에 이런 장어집이 있었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황당한 곳에 있는 집인데,




우선 장어가 정말 실하고 맛이 있었고,
오히려 일반 장어집보다 가성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



성게알은 추가로 주문하는 것이었는데,
장어 쌈에 성게알 올려먹어보니 이게 또 별미네...

성게알은 아무래도 시즌이나 때를 탈 것 같았고,,,



그리고 점심 때는 장어덮밥을 파는데,
사진에 보이는 덮밥이 특대 사이즈인가
암튼 큰 사이즈였는데,
14,000원이고 장어는 아무래도 덮밥이라 그런가
소스는 좀 단편..

저녁으로 장어구이 먼저 먹고
점심에 덮밥 먹으면 약간 실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국밥 한그릇이 만원 넘어가는 판국에
이 정도의 양으로 14,000원이면
훌륭한 것이 아닌가 생각든다.

그것도 삼성동 봉은사 근처에서!!!


#3. 집밥처럼 (감자탕 포장, 다산신도시 위치)




사실 여긴 감자탕집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

다산신도시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반찬집이다.
상호에서처럼 집밥처럼 파는 반찬마다 다 맛있고 (간은 좀 있는 편.. ㅋㅋㅋ)

가끔씩 감자탕을 한정 30그릇인가 파는데,
1분도 안되어 완판된다고..

2인분에 17,000원인가 그런데,
된장 베이스에 고기도 실하고 야채도 듬뿍..



구리에는 원조길목감자탕이라는
유명한 감자탕집이 있는데,
오히려 거기 뺨 싸다구 날릴 정도로
가성비 최고 감자탕 포장집...

어머니가 주신 알타리무 꺼내서 같이 먹으니
이 것 또한 소주 1병 순삭이네.. ㅠㅠㅠ



#4. 빕스 프리미어 (다산신도시 위치)



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하필 T데이 40% 행사날과 오픈일이 겹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루 대기가 400팀이 넘었다고..

오픈날은 차마 못 가봤고,
다음날 오후 2시 정도에 예약을 걸었더니
무려 앞에 170팀이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6시반경에 들어갔는데,
집 앞이니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했지
미쳤다고 저 대기를 기다려서.... ㅋㅋㅋ



다산신도시에 새로 오픈한 빕스프리미어 답게
위치도 남양주 스페이스원 현대 아울렛 맞은 편이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한 편..

근데 굳이 왜 이렇게 평수가 넓지 않은 곳에 했는지는 의문이지만,
CJ가 바보가 아닌 이상 여길 고른 이유가 있겠지... ㅎ



오픈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게도 훌륭했고, 리필 무제한 맥주도 퀄리티가 꽤 괜찮았다.



앞으로 이런 퀄리티가 유지된다면,
가끔씩 지마켓이나 이런 곳에서 풀리는 빕스 상품권
구매해서 오면 좋을 것 같음


시간 지나면 대기도 많이 안 하겠지 뭐...
근데 요즘 스페이스원 아울렛 사람들 오는 거 보면
심상치가 않음..
장사가 너무 잘됨...


#5. 아침마다 먹는 토마토 100% 건강주스 (어디건지 모름, 배달 ㅋㅋ)



어릴땐 미처 몰랐지.
내가 토마토 쥬스를 마실줄이야..

최근에도 왜 토마토쥬스를 먹어? (토마토는 좋아함)
이런 주의였는데, 와이프가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이게 꽤나 괜찮다.

특히 몇일 전 숙취가 좀 있던 아침에
토마토 건강주스 3팩을 연달아 마셨더니 하루가 개운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6. 콩물 (이마트 별내점에서 구매, 6,700원)



마트 시식행사에 당하는 편이 아닌데,
이건 한입 먹자마자 주말동안 너무 기름기를 먹은 나에게
휴식을 주자 하고 구매해본 콩물



소면 사악 삶아서~~~



콩물에 슥슥 비벼먹으면 이게 바로 꿀맛..

밖에서 이렇게 먹으면 2-3만원은 줬을 건데,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2명이
진득한 콩국수 잘 먹었다.


이렇게 주말 마무리...

근데 어제 이마트에서 과자 가격 보니..
진짜 물가 무서워서 장 보겠나.. 싶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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