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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기억하면 회사 대표 및 임원과의 해외출장도 두렵지 않다!!

회사 욕하기

by 린팀 2023. 3.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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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게만 느껴졌던 해외 출장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짜증과 한숨은 늘어만 갑니다. ㅋㅋㅋㅋ
 
출장이 파토나길 바랬으나, 
거의 빼박으로 가는 것으로 상황이 흘러가는 중.. 
 
 
이쯤이면 체념하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진행할건 진행하고 정리할건 정리하기로.. 
 
 
너무나 당연한 사항이긴 한데,
그래도 저 혼자 가는 것이 아닌,
대표님과 임원을 모시고 가는 출장인 것을 감안하여
완전 중요한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모두 명심하셔서 욕 먹지 않는 출장을 가봅시다요.. 
 
 

1. 항공권 예약 (완전 중요!!) 

1) 출장 일정 잡히자마자 가장 먼저 예약 필수

 아무래도 대표님과 임원은 비즈니스 등급을 탈 것이기 때문에, 
 인기있는 일정 및 노선 때는 해당 등급의 좌석이 없을 수도 있읍니다.  
 
 미주나 유럽쪽 같은 장거리 일정인데 이코노미에 앉는다고 
 생각하면 출장 전부터 제대로 찍힌다고 보면 됩니다.. ㅎㅎ
 

 

 



 

2) 가격이 비싸더라도 무조건 예약 변경 가능한 티켓으로 예약

 제 경험상, 높은 확률로 이런 분들은 일정 변경에 취약합니다. 
 특히나, 그룹 임원이면 그룹의 중요 일정이 생겨버리면 바로 변경... 
 
 일정 확정되었다고 안심하고 구매하는 순간, 
 일정 변경 및 취소에 대한 페널티로
 비싼 수수료로 제대로 갈굼 당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Photo by Mitchell Luo on Unsplash

 

2. 숙박 예약 (등급 높은 Room type으로) 

국내에서 일 잘하다가 해외출장 가서 나락으로 간 
인물들 많이 봤습니다.
 
반대로 일은 못 하는데 해외출장 가서
의전 하나로 승진한 인물들도 많이 봤읍니다. ㅋㅋㅋ
 
"잘해야 본전" 이라는 해외출장 의전... 
 
당연히 국내보다 불편한 해외에서 대접 잘 받으면, 
그 사람에게 마음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
 
아무튼 호텔 예약은. 
 

1) 높은 등급의 Room type으로.. 

아마도, 대표나 그룹 임원들은 숙박비가 별도 책정되어 있을테니요. 
그걸 이용하시면 되고...
 
특히나, Hilton같은 글로벌 체인 호텔의 경우, 
간단한 식사, 음료, 술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접근이 포함된
룸 타입이 있습니다. 
 
그걸 예약하면 아무래도 좋죠. 
외부에서 식당 알아보는 수고도 좀 줄어들 수도 있고,,,
 
 

2) 당연히 취소 가능(페널티 없는..)한 룸으로 예약

항공권과 같은 맥략인데, 
숙박비가 저렴하다고 변경 페널티 있는 룸으로 예약했다가
고뇌에 빠진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요즘 대부분 도착 하루 전 또는 일주일 전까지는 취소 무료인
조건이 많으니까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꼭 취소 가능 객실로 예약 필수...
 
 

3. 그 지역의 유명 식당은 꼭 한국에서 미리 예약할 것 

출장 가는 지역에 정말 유명한 특산물이나 음식이 있다고 하면, 
(e.g. 싱가폴의 칠리크랩) 
한번쯤은 가보고 싶을 겁니다. (회사 돈으로...) 
 
이런 식당은 꼭 한국에서 미리 미리 예약해두고 가는게 좋읍니다. 
대표와 임원 모시고 유명 식당 가서 웨이팅 할 순 없잖음??
 
그렇게 웨이팅했다가 내 직장 생활이 송두리째 웨이팅 당할 수 있습니다...
명심하시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Photo by Dário Gomes on Unsplash

 
 

4. 캐리어는 수하물로 부치지 말 것(완전 중요!!) 

위에 1번과 연관된 얘기긴 한데요. 
대표와 임원은 비즈니스 등급을 타시겠죠?
 
그럼 저는요?
이코노미를 타겠죠?
 
그럼 비즈니스가 먼저 타서 먼저 내리겠죠??
 
전 비즈니스 다 내리고, 
이코노미 승객들과 휩쓸려서 대기 타다가 나오겠죠?
 
그렇읍니다..
대표와 임원이 먼저 입국심사 받고 나갑니다.. 
 
그런데 늦게 나와서 부친 수하물 기다린다고요?
옆에 대표와 임원 기다리게 하고요?
 
이러면 그냥 나락으로 가는겁니다막 ㅋㅋㅋㅋㅋㅋ
 

 

캐리어는 핸드 캐리 가능한 사이즈로 챙기시고, 
짐을 최대한 줄이셔서 언제든지 뛰어다닐 수 있는 
컴팩트 모드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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