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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호텔] 온천, 수영장, 중식당 구룡, 위치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숙소

여행 맛집 이야기

by 린팀 2023. 3. 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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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대전여행 때 하루 묵었던 유성호텔

 

유성온천은 말로만 들었지,

작년에 처음으로 경험해본건데, 

온천물도 좋고, 투숙객은 할인도 되고 

여러모로 기억이 꽤나 괜찮았다. 

 

 

그래서 이번 대전여행도 2박3일간 유성호텔에서 숙박

작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이번엔 수영장을 패키지로

같이 예약한 것인데 이게 또 신의 한수였다. ㅎㅎ

 

 

 

 

딱 봐도 오래된 호텔이긴 한데, 

아쉽게도 어딘가에 매각이 되어서 

내년에는 문을 닫는다고... 

 

대전여행이 끝나갈 때쯤에 

와이프가 한 얘기는 

 

"내년에 없어지기 전에 또 오자!!" 

 

 

 

 

외관은 그렇지만, 

안에는 리뉴얼이 되어 있어서 아주 깨끗하고, 

심지어 1층 까페가 폴바셋임 ㅋㅋㅋㅋ

 

 

 

 

원래는 1박은 트윈베드룸이고, 

1박은 온돌룸이었는데, 

추가금 내고 온돌룸에서 2박으로 변경했다. 

 

온돌룸인데도 불구하고, 

낮은 베드쇼파가 있어서 침대로 이용할 수도 있고, 

한명은 바닥에 누워서 뜨끈하게 잘 수 있어 더 좋았다. 

 

 

 

 

구석구석 살피는 우리 아들... ㅋㅋㅋ

 

 

 

 

작년엔 트윈룸이었는데,

확실히 카페트 깔린 것보단 방이 더 편하다.

 

객실안에서 슬리퍼를 신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유성호텔의 큰 장점 중 하나

 

객실에서도 온천수가 나옴!!

 

욕조가 작아서 성인이 들어가긴 무리가 있지만, 

우리는 첫날 온천 다녀오고, 

마지막날 체크아웃 하기전에 

아들 욕조에서 놀게 해주고 아주 활용도가 좋았다. 

 

온천하고 나오니 피부가 매끈 매끈... ㅎㅎㅎ

 

 

 

 

그리고 기분좋게도 

냉장고에는 초코파이 2개와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온천하고 와서 바나나우유 벌컥 벌컥하면 얼마나 맛있게요. 

 

 

 

 

 

그리고 이번 대전여행의 하일라이트 

 

유성호텔 2층에 위치한 수영장인데, 

당연하게도 호텔 투숙객에게만 오픈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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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유아풀도 있고... 

 

 

 

 

레인 4개 정도의 규모로 큰 수영장은 아니지만, 

왼쪽 2개는 성인들이 수영할 수 있는 곳, 

그리고 맨 오른쪽 2개를 하나로 합쳐서 

어른들과 유아들이 같이 놀 수 있게 구성해두었다. 

 

 

 

 

 

최근 몇년간 갔던 해외, 국내 수영장 통 틀어서

여기가 단연코 탑이었던 수영장이었는데, 

 

유성호텔 수영장 이용 Tip이 하나 있다면... 

 

우선 우리가 방문한 시간대가 

토요일 10시경..

 

즉, 금요일 숙박객이 체크아웃할 시점인 동시에

토요일 체크인 고객이 아직은 들어오기 전

 

그래서 그랬던거였는지 수영장 자체에 사람이 없었다.

 

마치 수영장 전세낸 것처럼, 

안하던 수영을 자유형, 평형, 배형 돌아가며 몇시간을 했다. 

 

하남스타필드 안에 있는 아쿠아필드고, 

지방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 다 집어치우고, 

 

진짜 만족도 최고의 수영장이었음... ㅋㅋㅋ

 

 

 

 

한 4시간 신나게 놀았나. 

 

아들이 배고프다고 노래를 불러서, 

왠간하면 호텔안에 있는 식당 방문 안 하는데, 

(이유는 비싸고, 비싼거에 비해 맛 없어서.. ㅎ)

 

 

 

 

유성호텔 2층에 위치한 중식당 "구룡" 이 

평도 좋고, 맛도 괜찮다고 해서 들려봤다. 

 

 

 

 

아무래도 호텔에 있는 중식당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여러 가족들이 모임을 하고 있었고, 

각 테이블마다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게 

블라인드도 테이블별로 세팅되어 있는 것도 맘에 드는 점

 

 

 

 

중식당에서 제일 짜증나는 것 중 하나가

사람이 몇이 오든 단무지랑 양파 하나씩 주는건데, 

 

유성호텔 구룡은, 

사람수마다 세팅을 하나씩 해줌

 

심지어 우리 아들거까지!!

그래서 저 땅콩은 내가 다 먹었음.. ㅋㅋㅋㅋ

 

 

 

 

저녁에도 맛있는 거 먹어야 해서 

 

주문한 메뉴는 삼선짜장과, 

 

 

 

 

아들이 먹을 게살볶음밥

 

양이 엄청 많아서 남은 부분을 포장해왔는데, 

포장 용기도 깔끔하게 담아서 주는 부분 역시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주문한 3개 메뉴 중에 가장 맛있었던

삼선짜장!!

 

실한 해물들도 가득하고, 불맛도 적당히 나는 

아주 맛있었던 짬뽕이었다. 

 

수영하고 나와서 먹는 점심이었으니 당연히 꿀맛!!!

 

 

 

밖에는 바람이 산들산들~~

 

창문 넘어 보이는 나무도 멋지고, 

이제 정말 봄이 오는가보다. 

 

구룡에서 결제한 금액이 다해서 42,000원 정도 되나

 

암튼 호텔 식당 치고 가격도 저렴한 편~~

 

 

참으로 만족스러운 대전 유성호텔이로다~~~

온천도 진짜 만족스러운데 올릴 방법이 없네~~ ㅋㅋㅋㅋ

 

암튼, 다음 대전여행때도 유성호텔로 안 갈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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