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빵을 무지 좋아하는 우리 와이프..
++ 빵을 잘 먹기는 하나,
빵을 배불리 먹어도 밥을 먹어야 하는 우리 아들..
(우리네 어머님들이나, 장모님들이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아니던가? ㅋㅋ)
이번 대전여행은 2박 3일이었는데,
3일 내내 성심당을 갔고, 횟수는 무려 4번을 갔다. ㅋㅋ
더더군다나 숙박했던
유성호텔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1층 성심당점이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 참 좋았다는 것도 한몫..
롯데백화점 성심당점은 특이하게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옆 1층에 있는데,
백화점 주차장으로 들어갈 필요 없이
옆쪽에 나있는 "성심당 전용 주차장" 으로 입장하면 편하다.
여행 3일 내내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성심당을 방문했는데,
단, 한번도 사람들이 없는 것을 못봤음.
이쯤되면 "대전" 하면 "성심당"이 떠오르는 것도 당연..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성심당이 대전 이외 다른 도시에 개업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럼 분명 품질도 그렇고, 가격도 오를테니...
맛있는 빵들이 가득가득..
손님들도 가득 가득 사가고,
또 그만큼 가득 가득 빵들이 채워지고..
굉장히 시스템도 체계적이고,
그에 따라 손님들도 체계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고..
이건 성심당 가본 분들은 이해하실듯.. ㅋㅋㅋ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롯데 시그니처" 빵 맛 보는 재미도 쏠쏠.. ㅎㅎ
장인어른이 좋아하시는 완두앙금빵도 사보고..
가격이 진짜 요즘 시대에 너무 저렴한 가격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길 하나...
대충 담은 빵이 저 트레이 두개 ㅋㅋㅋㅋ
빵을 18개를 샀는데 낸 금액이 31,300원..
언빌리버블...
서울 시내 빵집 들어가서 5-6개 고르면 나오는 가격 아닌가..
성심당은 기본적으로 포장을 해주는데,
포장해준 빵을 가지고 앉아서 먹을 수 있게 해놨다.
그리고 맛있어서 깜짝 놀랬던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4천원으로
빵에 비해 가격이 좀 있는 편이긴 한데,
내 입맛과는 잘 맞아서 두번 사먹었고.
왠지 맛있을 것 같아서 하나 사봤는데,
가격 대비 너무 맛있고 혜자스러워서
다시 사려고 갔더니 다 팔려서 못 산
"파콘파콘"
이거 보이면 두번 아니 세번 사세요. ㅋㅋㅋ
이건 와이프가 좋아했던 조각 롤케익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던 걸로 기억...
부추빵도 사봤는데,
이건 그냥 야채만두 먹는 느낌~~~ 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야끼소바빵....
와이프가 이거 꼭 먹어야 한다고..
근데 줄을 서야 한다고... ㅠㅠㅠ
야끼소바빵이 나오기 한 40분 전부터 줄 서던데,
눈치껏 한 25분전에만 줄서도 구매할 수 있을듯..
눈치싸움 필수...
무슨 빵을 줄을 서가면서 사..
하면서 투덜거렸는데,
막상 먹어보니 존맛...
2개밖에 안 살 날 자책했음... ㅋㅋㅋㅋ
이글 보신 분들은,
이왕 줄 선김에 그냥 3개 사세요.. 존맛임... ㅎㅎㅎ
그리고 이건 DCC점에서 먹었던 눈꽃빙수였나..
암튼 기본 빙수.
가격은 착하고 맛은 뭐 그렇게 특별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
암튼 DCC점은 롯데점에 비해
매장도 작고, 근데 사람은 많아서 복잡해서
빵은 사지 않고 빙수만 먹고 얼른 나왔다.
근데 인간적으로,
이 정도면 "대전여행 간김에 성심당을 들리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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